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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마음을 다스리고 치료하는 것 [솔로여 여행하고 사랑하라] 마음을 다스리고 치료하는 것은 쉽지 않다. 새끼 손가락에 살이 일어나 떼다가 피를 보았다. 작은 상처에도 이렇게 쓰리고 아픈데 마음에 난 상처는 얼마나 아플까. 마음이 무너지고 찢어져 부서져 버리고 마음이 상처날 때 빨간 피가 밖으로 터져 나온다면 이 세상의 많은 곳들은 붉은 피로 물들것이다. 예전 심장에서 나온 혈관이 터진 것을 보았는데 피가 수술방 무영등까지 솟구쳐 오르더라 상처는 약을 바르고 치료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아물어 딱딱해지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 마음을 투영해 볼 수 있으면 정말 울컥할 것 같다. 제대로된 모습이 아닐테니 사람에게 마음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모르는 것이 약이다. - 마음을 다스리고 치료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보기
이별이란 그런것인가? [솔로여 여행하고 사랑하라] 천개의 기억이 모였다가 산산히 흩어지는 것 만개의 감정이 불탔다 사그러 드는 것 이별은 너와 내가 단절되는 것이 아닌 잠시 마음에 묻어두는 것 다시 꺼낼 땐 잿가루로 남기에 꺼내기 어려운 것 그래서 이별은 가슴 속에 묻어두는 것 하지만 그 불씨는 남는 것 이별은 타다타다 남은 감정의 그을음이 그 울음이 되는 것 ** 이별은 슬프고 힘들지만 나중에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변신한다. 아픈것은 잃어버리고 그 사람과의 추억만 남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