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2 EPL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데얀 쿨루셰프스키가 1골 1도움, 해리 케인이 2개의 도움을 올린데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분 선제골을 포함해 후반 21분, 후반 26분 릴레이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최근 3경기 연속골과 함께 올 시즌 첫 해트트릭까지 달성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파죽의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손흥민이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무려 득점왕 2위이다. 그러나 1위인 모하메드 살라가 20골이긴 하지만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이 무려 5골, 실제로 필드골의 비율은 손흥민이 앞서간다.
필드골 순위를 보면 아래와 같다.
전반 3분 선제골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해리 케인의 슛이 상대 수비 맞고 나온 공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그대로 왼발 논스톤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에릭 다이어가 하프 서클에서 길게 올려준 공이 에즈리 콘사의 헤더로 걷어내지는 듯 했지만 곧바로 해리 케인의 발 앞에 떨어졌습니다. 케인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매티 캐시의 몸에 맞았습니다. 하지만 공은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왼발 앞에 떨어졌습니다. 손흥민은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강한 왼발 슛으로 왼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골로 연결했습니다.
손흥민 리그 16호골 - 2번째 골
후반 21분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21분 다이어의 롱 패스에서 시작된 공이 케인의 백 헤딩으로 이어졌고 아스톤 빌라 진영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의 발에 걸렸습니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며 침착하게 멀티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의 40번째 합작골이 나오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리그 17호골- 3번째 골
아스톤 빌라 오른쪽 진영에 있던 손흥민은 쿨루셰프스키에게 공을 전달한 뒤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파고 들어갔습니다. 그 사이 쿨루셰프스키가 오른쪽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진입했고 수비에 둘러싸이자 지체없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손흥민은 다시 한번 침착한 슛으로 왼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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