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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사장과 직원의 입장

사장과 직원의 입장은 언제나 천양지차다. 각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다들 타당한 말을 한다. 사장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사람을 쓰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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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장은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경영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스트레스의 강도가 엄청 세기도 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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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야 월급을 받아가면 그만이지만 사장은 자금계획 등을 생각하면 피가 마른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다. 옆에서 대표들을 봐도 그렇고 회사의 규모에 상관없이 사장님 이라면 다들 공감하는 말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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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자의반타의반 직장을 나온 많은 사람들 중에서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물론 성공확율이 나름 높다고 하겠지만 현실은 몇년을 버티지 못하고 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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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창업이나 독립의 꿈을 꾸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에 약한 성정과 독고다이 스타일의 성향으로 사업하면 말아먹기 딱 알맞은 타입이라 안하기도하고 못하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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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는 이거는 이래서 못하고 저거는 저래서 못하고 평생 가난뱅이로 살긴 하겠지만 속은 편하게 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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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자기사업을 경영하는 모든 사장님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다들 돈 많이 버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