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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유지보수 안되고 방치된 아시아나, 앱 조차도 1점대 최악 기록

아시아나 항공 인수전이 얼마남지 않았다. 아시아나 항공 인수 가격이 1.6조라는데 과연 인수가 남는 장사일까? 이미 서비스 품질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정비불량, 유지보수 안되는 기체, 질 떨어진 기내식 논란이 있다.

 

 

아시아나를 많이 탑승하여 다이아몬드 플러스까지 올라간 유저는 자신의 sns에 아래와 같이 올렸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생각한다. 지난 20여 년 동안 수없이 아시아나를 탔고 그동안 쌓은 마일리지로 다이아몬드 플러스까지 올라갔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의 비행기 내의 서비스를 보면 망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 

얼마전까지 미주 노선에 배치된 항공기는 이코노미석의 의자의 머리 받침에 머리를 대면 몸의 중심에서 앞쪽으로 머리가 튀어 나와서 의자를 젖히지 않은 상태에서 잠이 들면 머리가 앞으로 자꾸 숙여져서 편히 잘 수가 없었다. 아마도 항공기 구매를 담당한 임원은 이코노미석에 한번도 타보지 않았을 것이다.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기내식 비빔밥은 예전 같지 않다. 

 

1-2천원만 더 단가를 올리면 이 정도는 아닐텐데.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영화를 멈추고 면세품 광고를 한참이나 튼다. 일본 항공기를 타면 영화관람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면세품 판매를 고지하는데. 그리고 요즘에 개나 소나 다 만드는 모바일앱. 평점이 5점 만점에 4.3 이라고? 

 

웃기고 있네. 직원들 동원해서 별점 눌러서 만든 점수겠지. 고객들이 쓴 리뷰를 읽어봐라. 몇 년 째 끝도 없이 별점 1이
이어지고 개선을 위한 제안이 계속되는데 전혀 반영이 안되고 있다. 오죽하면 이 팀을 모두 해고하라는 제안까지 외국인이 썼을까? 난 영어 버전 앱을 쓰는데 기능만 엉망인 것이 번역도 콩글리시다. 웹사이트도 비슷한 수준이고. 채권단이 스스로 비행기 예약해보고 이코노미석 타보고 모바일 앱 사용해 봤다면 1.6조 추가 투자 않았을 것이다. 제발 나중에 공적자금(이라 말하고 국민들의 피땀 어린 세금이라 읽는다) 투자한다는 말 나오지 않기 바란다.

 

영문 어플의 1점대의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