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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액티비티 플랫폼의 최강자가 되나?

왼쪽부터 에릭 녹 파 최고운영책임자, 이썬 린 최고경영자, 버니 시옹 최고기술책임자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약 2억2500만달러(한화 약 26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투자에 대한 동물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8월 2억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한 이후 최대 규모로, 시리즈 D의 총투자금액은 4억2500만달러(한화 약 4900억원)를 달성하게 됐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세쿼이아 캐피털, 매트릭스 파트너스, TCV, 아워크라우드(OurCrowd) 등 기존 투자사가 다시 한 번 동참했다.



이번 시리즈 D+ 펀딩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 5억20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를 달성한 클룩은, 이로써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기록하게 됐다.

 

클룩은 프랑스 몽셀미셀 한국인 전용상품을 출시하는 등 한국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플랫폼 사업이외에도 공급 업체를 M&A를 통해 인수하여 자사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등 액티비티 시장에서 최강자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