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블루 - 피렌체의 이방인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냉정과 열정사이 - 블루 - 피렌체의 이방인
아오이, 나중에 나처럼 후회하지 말아라
자신이 있을 곳은 누군가의 가슴속 밖에 없어.
과거에 불같은 사랑을 하고 헤어진 연인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저자 역시 이 부분을 독자에게 생각하게 남겨두었다.
작품 속 두사람의 약속장소 피렌체 두오모
나에게는 내가 감당 못 할 만큼 감정의 파동을 느꼈던 사람이 있었다.
하루종일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너무 불규칙하게 뛰어 혹시 부정맥으로
죽는 것이 아닐까 의심할 정도로 그런 감정을 느꼈던 사람.
정말 사랑했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 혼자 만의 사랑으로 끝나
그 지독한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고생했었다.
그런데 선배들이 해준 말이 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그리고 마음에서 놓으라고,,,
시간이 지나니 그 감정은 엷어졌지만 마음에 단디 새겨졌다.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고 치유될 때 까지 아프면 괜찮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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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아무리 오랜 시간 기다린다 해도
또한 평생을 바쳐 노력한다 해도
내겐 절대로 허락되지 않는 사람이란 있는 거다.
모든 것을 다 포용하고 이해한다 해도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 된다 해도
나로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사랑이 있는 거다.
사랑이란 냉정과 열정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것
냉정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기도 하고
열정으로 다가가는 순간에도 냉정이란 또 다른 감정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사람이란 살아온 날의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지만 소중한 것은
절대로 잊지않는다고 나는 믿고 있다.
지나친 사랑은 때로는 독이 된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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