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만9831명…사상 첫 10만 명대 위중증 385명, 사망자 45명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983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만 971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75만 5806명이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5만 4938명→5만 6431명→5만 4616명→5만 7175명→9만 443명→9만 3135명→10만 9831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5명이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5명→288명→306명→314명→313명→389명→385명이다. 사망자는 45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7283명(치명률 0.41%)이다.
새 거리두기 내일부터 적용…대선 이후인 내달 13일까지
정부가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오후 9시'로 제한해 왔던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6인, 오후 10시'로 일부 완화·조정키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3·9 대선 후인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 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러한 내용의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깊어 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생업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가장 컸던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며 "기존에 3그룹 시설에만 적용되었던 10시 제한 기준을 모든 시설에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먼저 민생의 숨통을 틔워 드리고, 유행 상황을 충분히 관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내일부터 3월13일까지 약 3주 간 적용한다"고 말했다.
당초 2주 단위로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해오던 것과 달리 3주 간 적용기간을 둔 것은 다음달 9일 대선을 앞두고 혼선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치 방역'이라는 정치권 공세 빌미를 피하겠다는 의지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한 18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사적모임 인원 6인·영업 제한시간 오후 10시’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6인·오후 9시’에서 영업 제한 시간만 1시간 늘린 것이다. 새로운 거리두기 방침은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접촉자 추적 관리를 위한 QR코드·안심콜·수기 명부 등은 중단하고 접종 확인용 QR 코드만 유지한다. 내달 1일부터 적용 계획이던 방역패스는 한 달 연기해 4월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유행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의 운영시간은 당초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완화한다. PC방 등 3그룹과 기타 그룹의 영업시간은 기존처럼 오후 10시다. 사적모임은 기존대로 최대 6인이 유지된다. 식당·카페의 경우에만 미접종자 1인 단독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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