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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피겨 금메달 러시아 안나 셰르바코바 Anna Shcherbakova.

베이징 올림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피겨 금메달 안나 셰르바코바 Anna Shcherbakova. 카밀라 발리예바가 약물파동으로 인해 멘탈이 흔들리면서 4위로 쳐진 그 자리에 1위로 우뚝선 피겨 금메달 안나 셰르바코바 Anna Shcherbakova. 카밀라 발리예바 이전에 러시아의 단연 원톱이었습니다.

 

러시아 여자 피겨선수들의 정상급 선수들의 선수층은 생각보다 두껍습니다. 알료나 코스토르나야,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안나 셰르바코바 등 3A 선수들과 더불어서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 카밀아 발리예바, 다리아 우사체바 등 선수들의 이름이 알려져있습니다.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러시아 피겨의 여왕 자리에 오르는가 했는데 발리예바에게 살짝 밀렸던 느낌입니다.

 

 

안나 셰르바코바. 발리예바 이전 독보적인 세계 1위. 러시아의 에이스 입니다. 2004년 생으로 18세입니다. 발리예바보다는 두 살더 많습니다. 근데 발리예바 도핑이 걸리면서 투트베리제 휘하의 모든 선수들이 같이 의심받는중

안나 셰르바코바가 255.95점으로 1위에,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는 251.73점으로 2위에 자리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233.13점으로 동메달을 땄습니다.

트루소바는 결과를 인정할 수 없는 듯했습니다. 러시아 동료인 안나 셰르바코바가 자신을 제치고 1위에 오르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가 포옹을 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했다. 또한 “나는 다시는 빙판 위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도 노출됐습니다.

셰르바코바는 쇼트프로그램 80.20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75.75점으로 2위를 기록, 합산 점수 255.9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안나 스타니슬라보브나 셰르바코바 Анна Станиславовна Щербакова

Anna Stanislavovna Shcherbakova

국적 러시아

출생 2004년 3월 28일(17세), 모스크바

신체 159cm

종목 피겨 스케이팅

랭킹 1위

소속 Sambo 70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 세르게이 두다코프

가족

아버지 스타니슬라브 셰르바코프

어머니 율리아 셰르바코바

언니 인나 셰르바코바

여동생 야나 셰르바코바

안나 셰르바코바는 러시아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2021년 세계 챔피언, 2022년 유럽 및 2020년 유럽 은메달리스트, 2019년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리스트, 2019년 스케이트 아메리카 챔피언, 2019년 컵 오브 차이나 챔피언, 2019년 CS 롬바르디아 트로피 챔피언, 3회 우승했습니다. 러시아 국가대표로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핑 의혹으로 4위를 한 발리예바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4회전 점프를 자신의 주무기로 삼고 있으며, 특히 시니어 첫 시즌 쿼드러플 러츠는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기초점도 가장 높을 뿐더러 프리에서 2번이나 뛰게 될 경우엔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20 시즌 후반에는 쿼드러플 플립 점프도 시도하는 등 쿼드 점퍼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와 알료나 코스토르나야도 거머쥐지 못한 러시아선수권 3번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선수 경력

2004년 3월 28일생으로 2007년 4살때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했으며 모스크바의 삼보 70 스케이팅 클럽에서 발리예바와 트루소바와 함께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48)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기록에는 3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였다라고 했고 어느 기록에는 4살이라고 했는데 중요한 것은 걸음마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케이팅을 했다는 나름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처음에는 現 Sambo 70의 전신인 No.37에서 옥사나 불리체바 코치의 지도를 받았고, 2013년부터 에테리 투트베리제와 세르게이 두다코프에게 배우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2021 러시아선수권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모든 점프들을 성공했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2를 받아 80.3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러츠와 쿼드러플 플립 점프를 성공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도 모두 클린하여 183.79점을 받았습니다. 총점 264.10점으로 우승함과 동시에, 2002년 이리나 슬루츠카야 이후 19년 만에 러시아선수권 3연패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벤트성 대회인 채널 1 트로피에 참가하여 쇼트에서 클린하며 82.8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룹 컴비네이션의 후속 트리플 룹을 싱글로 처리하며 169.06점을 받았다. 총점 251.95점으로 개인 2위, 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 은메달을 획득한 트루소바는 17일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6.16점, 예술점수(PCS) 70.97점, 합계 177.13점을 받았습니다. 7가지 점프 중 무려 5번이나 4회전 점프를 뛰었습니다. 첫 점프인 쿼드러플 플립은 애매한 에지 사용으로 어텐션 판정을 받았고 쿼드러플 토루프는 착지가 불안정했습니다. 쿼드러플 러츠도 착지가 깔끔하지는 못했습니다. 요소요소에 조금씩 감점이 있었지만 넘어지거나 하는 큰 실수는 없었다. 연기를 마친 트루소바는 주먹을 살짝 들어보이며 자신의 경기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다다음 순서로 경기한 셰르바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 175.75점을 받았고 총점 255.95점으로 자신을 앞질러 1위에 올랐고 셰르바코바가 금메달, 자신이 은메달이 확정되자 경기 후 울음을 터뜨렸다. 투트베리제 코치가 축하의 포옹을 하려 하자 화가 난 표정으로 이를 거절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8·수리고)이 첫 올림픽에서 6위에 올랐습니다. 김예림(19·수리고)도 9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쳐 동반 탑10에 올랐습니다.

 

유영은 17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6점, 예술점수(PCS) 68.59점, 총점 142.75점을 받았습니다. 쇼트프로그램(70.34점)을 합쳐 최종 총점 213.09점을 기록했습니다. 개인 최고점(223.23점)에는 못 미쳤으나, 김연아(2010년 대회 228.56점·2014년 대회 219.11점) 이후 최고점이었습니다.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68.62점, 예술점수(PCS) 66.24점을 기록 134.86점을 기록했습니다. 쇼트(67.78점)를 더해 합계 202.63점을 받은 김예림은 9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피겨는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톱10에 2명의 선수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