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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썸 그리고 케미의 의미

 썸 그리고 케미의 의미

연애하기 전의 단계. 남녀 사이에 뭔가 감정의 기류가 생기면 이것을 '썸'이라 표현한다. 여기에 덧붙여 케미 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썸은 썸씽(something) 에서 나온 말로 추측이 되는데 우리말로 하면 '둘 사이의 뭔일' 되시겠다.

이것을 줄여 '썸'이라 하는데 '썸'이란 말은 상당히 포괄적이다. 남녀 사이의 묘한 감정의 흐름을 가볍게 의미하기도 하고 단순한 호감의 단계도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 하긴 남녀사이의 뭔일을 제 3자는 정확히 알수 없으니 '썸'이란 단어로 표현 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썸의 단계에서는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다. 주변은 알지만 모른척 하고 정작 당사자들은 주변에서 모른다고 생각해 숨기기에 바쁘고.

여기에 케미까지 흐른다고 덧붙이면 이것의 의미는 둘 사이에 흐르는 감정적 교류를 의미하는데 ​'코드가 맞는다' 라는 표현을 요즘은 '케미가 맞는다, 케미가 통한다, 케미가 흐른다' 로 표현한다고 한다

하지만 '케미'라는 단어는 '썸'에 밀린 듯한 분위기고 남의 연애사에 왈가왈부 하기도 그렇기에 그냥 '썸' 하나로 표현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위기.

썸을 타면 페북이든 인스타든 포스팅의 분위가 부농부농해진다. 감정의 과잉으로 즐거운 감정이 나타나고 평소와는 뭔가 달라진다. 감기와 사랑은 숨기기 어렵다고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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