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캐논 카메라 광고에 나온 카피인데 나에게 살아가면서 많은 지침을 주는 말이다. 내가 보기와는 다르게 기록을 많이 남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기록물은 주로 사진과 일기, 편지 등이다. 살아가면서 많은 희노애락을 겪으면서 이런 일들을 기록으로 남겨놓았다. 주로 개인적인 감정의 변화, 예를 들면 사람들과의 일들, 여친이나 썸녀와의 일들, 데이트 할 때 어디를 갔는지 그리고 나중에 헤어진 과정들, 그에 따른 내 감정과 생각의 변화 등이다. 그러나 기억 속의 많은 부분들이 실제 기록과는 다르게 표현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왜곡된 내 기억 속에서는 기억이 상당 부분 윤색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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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드 속에 들어있는 기록들을 우연히 보게되었을 때 내가 생각하고 있던 사실과 기록되어 있는 것이 달랐다. 기억은 언제나 왜곡되고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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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과거는 언제나 아름다운 법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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