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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나운서 김태욱 별세…‘기분 좋은 밤' BGM방송으로 운영

故 김자옥 동생’ 故 김태욱 별세…‘기분 좋은 밤

전 SBS 아나운서 故 김태욱이 별세한 가운데 SBS 측과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故 김자옥의 동생이자 SBS 전 아나운서 김태욱이 사망했다.

5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욱 아나운서가 지난 4일 사망했다. 향년 61세.

이와 관련해 SBS 러브FM ‘기분 좋은 밤’ 측은 “당분간은 DJ 없이 BGM으로만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SBS 아나운서 故 김태욱이 별세한 가운데 SBS 측과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암 투병 중 사망한 故 김자옥의 동생으로 알려졌으며, 1987년 CBS에서 아나운서로 시작해 KBS를 거쳐 1991년 3월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나이트라인’ ‘뉴스 퍼레이드’ ‘뉴스와 생활경제’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해왔으며, 2020년 SBS 편성실 아나운서팀 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SBS 편성실 아나운서팀 국장을 역임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이후에는 프리랜서로 LoveFM ‘기분 좋은 밤’ DJ로 활동했다. 특히 사망 당일 역시 방송을 진행했었기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고인은 국장 역임을 끝으로 정년퇴직하며 SBS를 퇴사한 뒤에는 프리랜서로 ‘기분 좋은 밤’ DJ로 활동해왔다.

지난 4일 故 김태욱은 자택에서 갑작스레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이다.

고인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뒤 ‘기분 좋은 밤’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故 김태욱의 사진을 흑백처리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청취자들과 누리꾼들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기도드린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편히 잠드셔라” 등의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