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좋은 방 쓰세요?" 에이프릴 이나은, 백종원에 꼽주는 무례한 태도 논란

백종원 '꼽주는' 듯한 이나은의 아침인사, 심각한 논란

"왜 좋은 방 쓰세요?" 에이프릴 이나은, 백종원에게 무례한 태도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에이프릴 이나은이 전 멤버 이현주 왕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번에는 과거 백종원을 향한 무례한 태도가 재조명되며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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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백종원은 음식으로 일가를 이룬 사업가이자 방송인데요, 방송 내외부에서 많은 호감을 받고 있기도 하고 초보 외식업자들에게는 존경을 받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런 백종원에 대해 이나은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방송에서 말하는 것이 사전 대본이나 연출에 의한 것이 맞는데 이나은의 발언은 과연 애드립인지 아니면 이나은의 진심인지 궁금하네요

 

youtu.be/zxB9QpdTl6k

 

해당 영상은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나은은 기상 요정으로 나서는데 멤버들을 깨우다 혼자 좋은 방을 쓰는 백종원에게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이것이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의 인성 논란과 연계되어 과거 방송 영상이 또다시 소환된 것입니다. 이번에도 방송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했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3월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나은의 태도를 비판하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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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이나은은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했다. 당시 아침에 일어난 이나은은 가수 김동준과 함께 백종원 대표를 깨우러 갔다. 방송 촬영을 앞두고 현장 숙소에서 벌어졌던 일이었습니다. 이나은은 백종원의 숙소로 들어가면서 "짜잔"이라며 백종원 대표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이나은과 김동준은 백종원에 문안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방을 찾았다. 방에 들어간 이나은은 "선생님, 왜 좋은 방 쓰세요?"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내가 원해서 그런 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나은은 "일등석인가 봐"라고 마치 백종원에게 눈치를 주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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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은 계속 웃으면서 "선생님 왜 좋은 방 쓰세요? 왜 좋은 방 쓰세요?"라고 거듭 얘기했습니다. 백종원의 숙소가 자신이 묵었던 방보다 좋아 보이자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황한 백종원 대표는 잠시 말을 머뭇거리더니 "나...내가 원한 게 아니야"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나은의 '돌출 발언'에 불쾌감을 나타내지 않고, 오히려 미안해했습니다. 그러나 이나은은 "(백종원 대표 숙소가) 일등석인가 봐..."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어색해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나은과 김동준에게 "잘 잤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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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나은은 "저는 잘 잤어요. 근데 오빠(김동준)는 못 잤대요"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김동준은 "저는 온돌방이었어요. 거의 지짐을 당했어요"라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백종원 대표는 계속 미안해하며 "이 방은 좀 추웠었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냉난방기를 가리키며 "아침에서야 깨달았어. 저게 냉난방 겸용인 거 모르고 그냥 자 버린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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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나은은 백종원 대표를 놀리는 말투로 "선생님 바부(바보)"라고 말했다. 순간 백종원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이 장면은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이 장면은 이나은과 김동준의 셀프 카메라로 촬영돼 당시 '맛남의 광장'에서도 방송됐습니다.

 

당시 방송 장면을 본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나은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방송을 볼 때도 화가 났다", "아버지뻘 되는 분에게 무례하다", "버릇없다" 등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해당 영상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단 네티즌은 "그럼 (나이) 많은 선배님이 나쁜 방을 써야 직성이 풀리냐?"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네티즌도 "나은이 인성 나쁜 거 말에서 드러나네. 두서없이 장난이랍시고 저렇게 꼽준다. 그것도 부모뻘인데. 아침 인사 없이 저러는 건 선 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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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상대방 꼽 주는 게 습관 된 것 같음 ,, 자기는 의식하지 못 하는 사이에 상대방 무안하게 만들기.. 에이프릴에서 그렇게 하다가 습관 된 듯 ... 에휴,, 왜 그랬니 나은아... 그 동안 쌓아올린 거 다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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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얘는 이 프로그램의 주축이자 메인이 백종원이라는걸 생각을 못하나 자기가 어느 누구보다 높다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있나봐 그니까 게스트로 나간 주제에 감히 나보다 좋은 방을써? 이런 말투가 패시브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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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백종원이라면 골목식당에서 김세정, 조보아, 정인선처럼 순둥순둥하고 예의 바르고 똑부러지는 디즈니 공주들 보다가 예의없고 이기적이고 싸가지가 없는 양아치보니 당황스럽고 짜증나서 말도 안 걸지"

 

해당 장면은 "백종원 꼽주는 이나은"이라는 제목으로 10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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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위한 말장난이라고 넘어갈 수도 있던 이 장면에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건 앞서 이나은이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 게다가 이나은은 학폭 논란에도 휘말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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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에 이어 전 멤버 왕따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나은의 이미지는 순식간에 추락했다. 광고계는 서둘러 이나은 관련 영상을 삭제하거나 비공개하는 등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또한 이나은은 주연으로 낙점됐던 SBS '모범택시'에서도 불명예스럽게 하차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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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을 향한 비난 여론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이 여파가 어디까지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