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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이혼한 후배 이야기 아는 후배가 이혼을 했단다. 외부적으로는 성격차이를 이유로 내세웠는데 내부적으로는 '아내의 외도' 라는 이유였다고 들었다. 양육권도 아빠가 가지고 오는 것으로 마무리되었고 재산분할 없이 합의이혼 했다는데 진행되는 상황이 아내의 외도가 맞는 것 같긴하다. . 그 후배가 이러더랜다. '아내가 이혼 후 원인이 되었던 사람과 불같은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그 남자와 가장 행복한 순간을 느낄 때 그 남자가 아내를 배신했으면 좋겠다고, 그래야 자신이 느끼는 그 절망감과 상실감, 그리고 배신감을 제대로 알거라고 했단다. 무서운 저주다. 충분히 그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양쪽 말을 들어봐야겠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사지를 찢어죽여도 속시원하지 않을 것 같고 여자입장에서도 당연히 할 말은 있을 것이다... 더보기
6월15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6월 15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 정부가 우리 국민의 코로나 항체 보유율을 조사했더니 95%가 항체가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로나가 한 번 지나간 사람이 많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특히 조사 연령에서 실제 누적 확진자가 4월까지 국민의 29.5%였으니까, 나머지 6.6%는 진단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로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 ​ ●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윗선 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이었고, 이후 국회의원이 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 ● 검찰은 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당시 산업부 인사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한 정황을 포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민.. 더보기
6월10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6월 10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 윤석열 대통령은 필요하면 검찰 출신을 또 기용하겠다며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정면 대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 ● 국민의 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당 공식행사에서 '임대주택에 못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질환자들이 나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제도 개선을 위한 취지였지만 표현을 잘못했다며 발언을 정정하고 사과했는데 비판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의원의 설전이 격화하자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우크라이나에서 귀국한 직후에도 정 의원이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공격을 시도했다며 추태에 가깝다고 거세게 비판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더보기
사장과 직원의 입장 사장과 직원의 입장은 언제나 천양지차다. 각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다들 타당한 말을 한다. 사장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사람을 쓰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 개인적으로 '사장은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경영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스트레스의 강도가 엄청 세기도 한 이유이다. . 직원이야 월급을 받아가면 그만이지만 사장은 자금계획 등을 생각하면 피가 마른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다. 옆에서 대표들을 봐도 그렇고 회사의 규모에 상관없이 사장님 이라면 다들 공감하는 말일테다. . 코로나19로 자의반타의반 직장을 나온 많은 사람들 중에서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물론 성공확율이 나름 높다고 하겠지만 현실은 몇년을 버티지 못하고 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나.. 더보기
바이든이 퇴임한 문통을 만난다는 소식을 들으며… 원종우 님의 글 바이든이 퇴임한 문통을 만난다는 소식을 들으며… 지난 대선 때 내가 윤의 불안 요소들에 대해 여러 번 언급했었어. 다만, 마지막이고 가장 강력한 불안 요소는 끝까지 뭐였는지 말하지 않았지. 그건 바로 미국이었어. 정확하게 말하면 바이든 행정부와 CIA. 그래서 차마 말할 수 없었던 거고. 가급적 짧게 할게… 미 행정부와 CIA의 긴밀한 관계와 국제정치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난 수십년간 중남미중심으로 수많은 정권과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해 온 역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어. 아 물론 우리나라 대선에 그런 식으로 개입하려 했다는 건 아니지. 그건 우리 상대로는 이제 불가능해.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 윤의 전무한 정치경험과 다방면의 무지는 한반도는 물론 일본, 양안 등 태평양 서쪽 정세를 미국이 주도하면서 안.. 더보기
5월 2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5월 2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속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석 달 만에 2만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지만,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나 공연, 그리고 대중교통 에서는 종전처럼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합니다. ●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한꺼번에 열립니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내정되는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보좌할 대통령실 인선도 발표됐습니다. ● 정무수석엔 3선의 이진복 전 의원, 시민사회수석엔 강승규 전 의원, 홍보엔 최영범 전 SBS 보도본부장, 경제엔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 사회수석엔 안상훈 서울대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더보기
4월 29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4월 29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이제 실외에선 마스크도 안녕입니다. 다음 주 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됩니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야외 경기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도록 할 계획입니다. 2년간 견뎌온 답답함을 벗어낸다는 점에선 반가운 일입니다. 방역당국은 인원 제한 규모에 대한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늘 아침 회의에서 마스크 해제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 9,5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 6,450명 적은 것으로, 집계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되는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윤석열.. 더보기
4월 2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4월 2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5천여 명으로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유행 가능성 때문에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은 더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오늘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비상 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이르면 이달 말부터는 코로나에 걸리면 치료비를 건강보험과 본인 부담으로 내야 합니다. 2급 감염병으로 낮아지면서 정부 지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상황에 대해 코로나는 본인의 잘못으로 걸리는 게 아닌 감염병인 만큼 위중증의 경우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이 오늘 새벽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본회의를 열어, 법.. 더보기
소설가 이외수 별세 향년 76세 빈소는 춘천호반장례식장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장수하늘소', '들개'를 비롯한 여러 베스트셀러를 쓴 이외수 작가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이 작가는 지난 2020년 4월 22일 오후 6시쯤 강원 화천군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로 2년째 투병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폐렴 증세로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 치료를 받아왔었는데요. 생전 젊은 세대와 거리낌 없이 소통하며 '트위터 대통령'이라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이 작가는 1975년 중편 '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들개'와 '칼', '꿈꾸는 식물' 등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작품을 여러 편 남겼습니다. 에세이도 출간하면서.. 더보기
4월 21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브리핑 4월 21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10만 명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유행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진다고 판단하고 다음 달 초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고, 유치원과 모든 학교의 등교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9만867명 확진… 위중증 846명, 사망 147명 전주 동일과 비교하면 5만7576명 줄어… 누적 치명률 0.1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9만명대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2만여명 정도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는 846명으로 38명 증가한 반면, 사망자는 147명으로 19명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만867명 늘어 누적.. 더보기
윤 당선인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지명, 더불어민주당 반발 검찰 내 대표적 윤석열 라인인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사법연수원 27기)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 "20여년간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걸쳤고, 수사와 재판, 검찰 제도, 법무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앞으로 법무행정의 현대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사법시스템을 정립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동훈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검찰 재임 시절 SK 분식회계 사건과 대선 비자금 사건, 현대차 비리 사건, 외환은행 매각 사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을 함께 수사한 최측근 인사로 꼽힙니다. 그래서 보은 인사라고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다들 검찰 조직에 폭풍이 몰아칠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 기수들의 대대적인 물갈이 부터.. 더보기
현빈-손예진의 허니문 장소는? LA와 하와이, 뉴욕에서 허니문 즐길 듯 현빈과 손예진 커플이 지난 11일 미국 LA로 허니문을 떠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신혼여행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고 다수의 매체들이 보도를 했는데요.이날 현빈과 손예진의 출국길에는 경호원과 소속사 관계자 등이 먼저 공항에 도착해 상황을 살피며 부부의 한 번뿐인 신혼여행에 온 신경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에 5시30분경에 도착한 것을 보면 저녁 8시3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을 이용했을 거라 추측이 되는데요. LA까지 비행시간은 11시간 10분이 소요 됩니다. 보통 인천-LA구간은 중장거리용 항공기인 B777-300 항공기로 운항을 합니다. ​ 현빈과 손예진의 커플룩 포인트는 화이트였습니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 아이보리 컬러 재킷으로 단정한 신혼.. 더보기